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실직해 소득없는대 보험료 더 내라고?"
보험료 민원 전국 5천 730만건
현행 부과체계 형평성에 문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2일(화) 15:04
국민건강보험 경주지사는 작년 한해 보험료 관련민원이 전국에 5천730만 건 발생했고, 이는 공단 전체 민원 7천160만 건 중 8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은 약 587만 건의 보험료 관련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보험료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현행 보험료 부과체계가 7가지로 분류돼 복잡하고, 형평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부과체계는 25년 전에 도입돼 직장가입자는 근로소득에만 부과하지만 지역가입자는 소득파악률이 낮다는 이유로 성별‧연령‧소득‧재산‧자동차 등으로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직해 소득이 없어지거나 감소함에도 보험료는 오히려 증가하거나, 자녀가 직장에 다니느냐의 여부에 따라 보험료를 안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정부는 지난해 7월 25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기획단’을 발족해 그동안 총 6차례의 회의를 통해 2014년 상반기 중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6월 13일 7차 회의에서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도출을 9월로 연기하기로 해 다음 달에는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김익종 경주지사장은 “형평성 있는 공정한 보험료 부과를 위해서는 가입자 모두에게 동일하게 부과하는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며 “개선방안이 신중한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주낙영 시장, APEC 성공 위해 공사 현장 직접 챙겨..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