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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물산업에 6천340억원 '콸콸콸'
2018년까지 '권역별 육성전략' 수립. 추진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02일(화)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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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15년 4월에 열리는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경북도의 물산업을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2018년까지 모두 6천340억원이 투입되는 ‘경상북도 권역별 물산업 육성전략’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이 전략은 경북의 수환경과 수생태계를 충분히 활용하고, 특화된 물산업이 지역실정에 맞게 효율적으로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을 3개 권역(북부권, 서남부권, 동해안권)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먼저 안동과 상주 등 북부권역은 2017년까지 총 1천195억원을 투입해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수려한 환경을 배경으로 물산업 인프라 구축과 상수도 선진화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동댐 인근에 세계물포럼과 연계 각국의 물분야 전문가들이 물교류를 위한 집회와 교육,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국제물교류관(물포럼파빌리온)을 건립키로 했다.
상주보 인접지역에는 물산업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관련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성능 시험을 통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물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멤브레인R/D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수자원 조사와 정보, 물산업 동향 조사, 해외 진출 지원 등의 물관련 정보관리와 조사업무를 총괄 수행하는 ‘수자원정보기술원’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천, 구미, 칠곡, 경산 등 서남부권역은 2018년까지 총 1천911억원을 투입해 멤브레인 기업투자 유치 확대와 상하수도 서비스를 선진화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안 권역에는 해양물산업의 육성과 먹는샘물의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까지 총 3천23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포항시하수처리장에는 일일 10만t의 하수처리수를 용수가 부족한 포스코 등 기업체에 공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전처리분리막과 역삼투압(RO) 공정 등 최첨단 수처리시설 공사가 완공 단계에 있다
영덕과 울진지역에는 지역의 염지하수를 개발해 산업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갔고, 울릉지역에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과 나리분지에서 용출되는 용천수를 국내 최초로 먹는 샘물로 개발해 국민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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