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보문 현대호텔에서 경주시민과 경주시 공무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원자력산업과 정책’이란 주제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원자력 정책과 시장 동향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자력의 안전성과 방사선의 인체영향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경주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국내 원자력분야 전문교수들을 강사로 해 국내외 원자력 발전의 역사와 기초이론, 사용 후 핵연료 관리대책, 방사성 폐기물과 수용성, 핵비확산 통제기술과 관련 규정, 원자력 수출산업, 세계 원자력산업 중심지 동해안, 방사선의 인체 영향, 원전 해체기술 현황 및 시장 전망, 원자력과 에너지 믹스, 한미 원자력협정 등 원자력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희망자의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경주시 한교식 원전사업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원자력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자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기 위한 시민 참여 교육이 계속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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