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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온 터기, 11일간 1분1초가 즐거웠다
'이스탄불 in 경주 2014' 오늘 폐막
황성공원서 다채로운 행사 성공적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1일(수) 18:15
터키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문화대축전 ‘이스탄불 in 경주 2014’가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1일간 문화향연을 펼쳤다.(관련기사 7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측은 이번 행사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사 개회식에 앞서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과 아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 등 30명이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양식 경주시장과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무인 '풍고(風鼓)'를 시작으로 한국전 참전 터기 용사에 대한 묵념, 홍보영상 상영, 개막기념사가 이어졌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예술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축하행사로는 축제기간 동안 선보일 오스만 군악대의 '메흐테르 군악대 공연'과 터키 전통 민속무용으로 구성된 '아나톨리아의 사랑이야기'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탄불 in 경주 2014’는 27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메흐테르 군악대가 경주 주요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세계 최대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도 재연했다.

이스탄불 홍보관에서는 이스탄불의 역사, 문화, 예술, 음식, 축제, 관광 등을 소개하고, 이영희 패션쇼,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경북 시·군별 전통공연 등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에 큰 감동을 받은 형제의 나라 터키인 만큼, 이번 행사가 한국 경주에서 이스탄불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공간을 초월한 이스탄불시와의 만남은 문화의 교류를 넘어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세계문화의 수도 이스탄불과 실크로드의 동단인 경주가 만난 이번행사를 통해 세계 문화 창조에 기여할 것”이라며 “문화 뿐 아니라 이스탄불 유소년 축구단이 경주에 와서 뛸 수 있도록 초청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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