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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적조 소강상태
최양식 시장, 감포항 '현장 점검' 예찰활동 강화 주문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3일(금)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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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동해안 적조가 지난 10일 영덕군 축산면에서 포항 구룡포 하정리 해역까지 발생하자 최양식 경주시장이 감포항을 찾아 해수면을 살펴보고 있다. | ⓒ 황성신문 | | 동해안에 발생한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적조가 발생하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감포항을 찾아 해수면을 살펴보고, 어민들을 위로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적조는 지난 10일 영덕군 축산면에서 포항 구룡포 하정리 해역까지 발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포항 연안 일원에 적조 경보를 발령했다.
적조밀도는 영덕군 축산∼강구 연안(1천-3천500개체/mL), 포항시 호미곶∼구룡포 하정리 해역에 고밀도 적조띠(800-2천개체/mL)가 출현했다.
적조는 관심단계(10개체/mL), 적조주의보(100개체/mL), 적조경보(1천개체/mL)로 나뉜다.
최 시장은 조류의 흐름에 따라 적조가 확산될 우려에 따라 육상 및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의 걱정을 달래고 적조 피해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황토 및 방제장비 준비와 예찰활동 강화 등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 발생한 적조가 해류에 의해 유입될 가능성과 일조량 증가 시 국지성 적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온과 해류를 살펴보고 있다”며 “수산자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육상양식장 및 해상가두리 양식어업인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현장을 지도하는 한편 인근 17개 어촌계장 및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적조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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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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