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조병기)는 지난 17일 경주대학교, 23일 서라벌대학에서 다섯 번째 경북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열었다.
이날 영상제에는 경주대 윤숙자 교수, 서라벌대 수화통역센터 정태윤 센터장, 경주사회종합복지관 김종우 관장,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회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관람했다.
장애인권영화상영제는 장애인이동권보장과 활동보조인의 필요성 및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장애인당사자들이 직접 연출하고 제작한 다큐형식의 영화를 상영했다.
이번 상영제작품으로는 종렬씨의 눈물, 장애인외출탐구, 피아니스트, anything you can do, 지렁이 꿈틀, 디다, 카페 이매진, 뷰티풀 등이다.
보건복지부, 경북도, 경주시, 경주대가 후원한 이번 경북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는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인권을 주장할 수 있는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에 대한 동기부여를 실현하고 나아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통해 인식개선의 기회를 만들어 장애인의 자립 즉 사회진출, 지역사회 관계망을 확대 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정해민씨는 “장애인권영화 상영제를 통해 편견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우리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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