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경제
전체기사
경제일반
기업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道, 올해산 공공비축미 8만6천톤 매입 '스타트'
우선지급금 1등급 벼 40kg기준 '5만2천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6일(월) 17:36
경북도는 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00일간 산물벼 2만3천t, 건조벼 6만3천t 등 총 8만6천t을 매입키로 했다.

매입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9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31개 RPC(DSC 4개소 포함)를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군에서 지정한 399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건조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되며, 수확기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수매현장에서 우선 지급하고, 내년 1월중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은 1등급 벼 40kg기준 5만2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3천원(△5.4%) 낮은 가격이다.

매입 품종은 2014년 정부가 시군별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2개 품종으로 논에서 생산된 벼에 한하며 밭벼, 구곡 등을 부정출하하다 적발되면 다음연도 공공비축미 매입농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공공비축과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운영을 위해 2014년산 벼 4만2천t(벼 40kg 기준, 104만2천 포대/전국물량)을 추가 매입 한다고 밝혔다.

ASEAN+3란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간에 쌀 비축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공여하는 국제 공공비축제로 2013년 6월25일 국회에서 비준됐다. 이에 우리나라는 APTERR 협정에 따라 약정물량 쌀 15만t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공여용으로 국내산 쌀을 비축한다.

해외공여용(APTERR) 벼 매입은 전업농, 농업법인, 들녘별경영체 등 매입 대상자들이 희망물량(300~3천t)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직접 신청 접수하면 된다.

APTERR용 벼 매입 등과 관련된 업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담당하며, 29일 당일 접수 등록, 10월 8일까지 매입 계약을 체결한 후 12월 11일에서 24일까지 매입할 계획으로 공공비축용 매입과 별도로 해외공여용 벼 4만2천t(전국물량)을 추가 매입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농가의 출하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

김준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공공비축미의 원활한 매입과 출하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 18일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매장소 준비, 농가별 매입량 배정, 농업인 지도 등 공공비축미 매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