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 청년회의소(회장 정윤호)가 주최하고 쏠라이트 배터리가 후원하는 제6회 국립공원 단석산 산행축제가 28일 건천 단석산 일원에서 열렸다.
단석산 산행축제는 매년 봄 진달래 개화시기에 맞춰 열렸으나,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가을로 연기돼 개최됐다.
산행 코스는 오전 9시 건천운동장을 출발해 애기바위, 진달래 군락지, 정상, 신선사. 당고개며, 신선사 입구에서 건천운동장까지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되기도 했다.
단석산은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과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높이가 827m로 우람한 산세가 일품이다. 특히, 봄에는 능선에 핀 진달래가 절경을 이뤄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으로 유명하다.
정윤호 신경주 청년회의소 회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단석산 산행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단석산을 전국적인 산행 명소로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단석산 산행축제에는 신경주청년회의소를 비롯해 신경주청년회의소특우회, 동국대학교 총대의원회,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건천읍사무소가 함께했으며, 쏠라이트배터리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이젠벅 모다아울렛 경주모다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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