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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종가음식조리서 가치 조명
세계기록유산 등재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입력 : 2014년 10월 20일(월) 17:24
↑↑ 사진은 지난 14일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종가음식조리서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 모습
ⓒ 황성신문
경북도는 지난 14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 공무원 및 조리서 관련 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종가음식조리서의 가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북 지역의 종가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음식디미방’,‘수운잡방’,‘온주법’,‘시의전서’를 중심으로 한 종가음식조리서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적 기반과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음식디미방은 석계 이시명의 부인인 안동장씨(여성군자 장계향)가 쓴 340여 년 된 국내 최초의 한글 조리서이며, 수운잡방 안동 광산김씨 예안파 문중에서 내려오는 450여 년 된 현존 최고의 요리서 이다.

학술대회에는‘조선시대 음식조리서의 흐름과 경북 종가음식조리서의 위상’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백두현 경북대교수를 비롯해 남권희(경북대), 주영하(한국학중앙연구원), 배영동(안동대), 정혜경(호서대), 허성미(안동과학대) 교수 등 국내학자 뿐만 아니라,하라다 노부오(일본 고쿠시칸대), 자오 지엔민(중국 산동관광대학) 등 해외 학자들이 참여함으로써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종가음식조리서 가치를 비교검토해 보는 등 종가음식조리서의 세계적 가치 확인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소흥영 도 문화재과장은“종가음식조리서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것이며, 한식의 세계화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지속적인 학술연구는 물론 종가음식조리서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재 기자  jsjaey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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