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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풋살' 경주시 중등부, 3위 쾌거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배
페어플레이 정신 돋보여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4년 10월 21일(화)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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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제2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풋살 종목에서 3위에 입상한 경주시 중등부(안강중)선수단 | ⓒ 황성신문 | | 제2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의 풋살 종목에 출전한 경주시 중등부(안강중)선수단이 3위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문경시 점촌중학교에서 열렸다.
경주시 중등부 선수단은 첫날 조별예선리그에서 문경시에 4:1로 승리하고 구미시와는 접전 끝에 1:2로 석패하고 조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둘째날 6강 토너먼트 경기에서 상주시와의 경기에서 전반시작 후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끌려가며 무기력하게 전반을 마쳤고 팀을 재정비하고 후반을 시작해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일방적으로 상대를 밀어붙였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포스트를 맞는 등 불운 속에 좀처럼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종료시간을 3분 여를 남기고 상대 골문 좌측 45도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심영섭 선수가 오른발 인프런트로 상대 골문오른쪽을 보고 찬 볼이 정확하게 골문을 가르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기세를 몰아 종료시간까지 상대를 몰아 부쳤으나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김동근 선수의 신들린 듯한 선방으로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 김동근 선수의 수훈으로 팀을 준결승에 올려놓았다.
준결승에서는 예선에 아쉽게 패한 구미시를 상대로 결승진출을 놓고 경기를 했다. 하지만 상주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경주시와는 달리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구미시와는 체력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며 제대로 경기를 해보지도 못하고 4:1로 패하고 말았다.
아쉽게 경기를 패하긴 했으나 열악한 지역의 풋살 인프라 속에서도 경고 한 장 받지 않고 마지막경기까지 페어플레이를 한 경주시 선수단에 모두가 박수를 보내며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었다.
이번 대회에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한 경주시풋살연합회 최상길 사무장은 “지역의 풋살 활성화와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특히 유소년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방과후교실, 학교스포츠클럽 그리고 지역클럽활동을 통해 풋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해서 이번 성과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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