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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손길로 아기 오감 '쑥쑥'
안감읍 다문화가정 임산부 대상
찾아가는 아기마사지교실 운영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4년 10월 28일(화)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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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2일 경주문화원 안강교육장에서 서라벌대학 간호과 ‘김민연’ 교수를 초빙해 다문화가정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 40명을 대상으로‘아기마사지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아기마사지 교실은 평소 거리가 멀고, 정보가 부족해 보건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안강읍 거주 다문화가정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기마사지는 아기의 오감발달을 도와 똑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아기의 관절의 힘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다리와 발마사지, 뇌와 신경계통의 발달을 돕는 팔과 손 마사지, 심장과 폐 기능을 증진시키는 가슴마사지 등 전신 스트레칭과 부위별 마사지로 구성됐다.
특히 아기의 복부에 ‘I LOVE YOU’ 마사지를 통해 아기의 변비를 완화시키고 자연스러운 배설을 도와주는 교육이 큰 인기를 얻었다.
김미경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주여성 건강검진, 다문화가족 영양 페스티벌, 중국 및 베트남 통역요원 배치를 통한 통역사업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원거리에 있는 다문화가정 임산부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찾아가는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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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기자 jsjaeya@gmail.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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