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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재 활용사업비 9억여 원 확보
태종무열왕 행차 등 생생문화재·향교 사업 선정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4년 11월 03일(월)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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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경주 신라 태종무열왕과 왕비의 행차행렬’ 등 내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문화재 활용사업’ 예산 9억 8천만원(국비 4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해 문화재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 및 활용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 보존 중심에서 문화재 가치를 확산하는 활용 정책으로 관리체계를 변화시키고, 문화재가 갖고 있는 현실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08년부터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해 관련 사업비를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는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이 있으며,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에 공모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2015년‘생생문화재 사업’ 9건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9건을 문화재청 공모에 신청했다.
이 가운데 경주는 ‘신라 태종무열왕과 왕비의 행차행렬’과 ‘월성 호위군 활동 및 교대식’, ‘가자! 화랑의 길 新 화랑 풍류체험’이 내년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으로는 경주의 ‘Yes(禮書)! 서악서원’, ‘경주향교 스테이(Stay) 프로그램’ 등 각 시군의 9건을 신청해 9건 모두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현 정부의 문화정책기조인‘문화융성’과 가장 부합하는 사업 아이템이다. 문화재청에서도‘관광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역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문화유산의 보고인 경북도의 향후 역할과 활동이 기대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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