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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무형문화재 35호 경주먹장 유병조선생 공개 발표회
7일까지 청와갤러리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입력 : 2014년 11월 03일(월) 16:23
 
ⓒ 황성신문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5호 경주먹장 덕산 유병조(74) 선생의 공개발표회가 이달 7일까지 경주시 봉황로 소재의 청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묵향에 담긴 신라천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송선먹, 송향먹, 송연주먹먹과 유병조 먹장의 초창기 먹과 먹을 연구하면서 실패했던 먹 등 다양한 종류의 먹을 소개한다.

지난 2009년 11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유병조 먹장은 유리에도 갈아지는 먹과 소나무 그을음을 주원료로 아교와 섞어 만든 송연먹과 기름을 태운 그을음으로 만든 유연먹 등 다양한 전통 먹의 제작기법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끊어져가는 먹의 맥을 잇기 위해 후진 양성에 노력하는 등 전통 먹의 전승·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유병조 선생은 "천년의 흔적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하루하루 연구하다 보니 한 평생이 흘렀다"며 "먹으로 쓴 글을 태우면 종이는 없어지지만 먹은 재 속에서도 희미한 존재로 남기에 백년도 살기힘던 인간에 비하면 천년세월을 견디는 먹을 보면 경이롭다"고 말했다.

전시회장을 관람객에게 유리에 갈리는 먹을 직접 갈아볼 수 있고 그 먹으로 글씨도 써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병조선생(011-542-2394)로 문의하면 된다.

장성재 기자  jsjaey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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