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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성 의원, 원해연 경주가 '최적지'
전국 유일 전주기 시설 보유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4년 11월 03일(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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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성 국회의원이 "원자력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는 최적지인 경주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정수성 의원은 국정감사 지난달 27일 산업부 등을 대상으로한 종합국감 자리에서 원전해체센터의 경주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원전과 방폐장이 있는 국내 원전의 지리적 중심이자 집적지인 경주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경주와 경북에는 전국 운영원전의 50%가 위치해 있으며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도 있는 원자력 발전과 운영, 방폐물 처분 등 원자력산업의 전주기 시설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지역이다. 원자력해체 필수기관인 한수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본사가 위치해 원자력 해체시장이 요구하는 조건을 선점하고 있다.
또한, 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 설립 및 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과 동국대․포스텍 등과의 연계로 국내 최고의 해체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하며 산학연 네트워크를 확실히 갖춘 곳이다.
그는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등 첨단과학 연구 인프라가 조성된 지역으로 원전해체센터가 입지할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반면에, 경북지역 기업이 보유한 원자력 특허기술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했지만, 국내에 17개가 있는 원자력 안전 및 연구개발 관련 기관은 경북엔 하나도 없음을 언급하면서, "최적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원전해체센터는 반드시 경주에 유치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의원은 “원전해체센터는 원전 최대 집적지이며, 최적지인 곳에 설립되는 것은 당연하며, 경주시민과 경북도민이 원하는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면서,“경주와 경북은 국내 원자력산업 발전에 중추역할을 해온 원전 중심지로, 이 과정에서 특히 경주시민의 절대적인 희생과 협조가 있었음을 정부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자력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를 둘러싸고 울산·경주·부산시 지방자치단체 간 사활을 건 주도권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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