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들이 최근 CCTV를 통해 차량털이범을 발견 신고해 피의자 검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21분경 신라초등학교 부근에서 차량털이범으로 의심되는 피의자가 차량 주의를 두리번거리다가 차문을 열고 들어가서 휴대전화 보조등으로 차안을 비추는 등 의심되는 행동을 했고 관제요원들이 112 상황실에 신고했다.
경찰관들이 도착하기 전 피의자는 차에서 내려 사라졌으나 10분 뒤인 31분경 다시 나타나 경찰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  | | ⓒ 황성신문 | | 계속되는 의심 행동을 예의주시한 관제센터는 36분경 피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현장에서 이상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112상황실에 다시 신고를 했고 경찰은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처럼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와 더불어 현장 영상제공 등을 통해 수십 건의 도난, 불법투기, 범죄행위 등 사건사고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관과 모니터링요원 32명이 4조 2교대로 1000여 대의 CCTV를 연중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의 해결 및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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