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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불국사 자비나눔 쌀 기부
지역아동센터 전달 예정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04일(화)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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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주 불국사 스님 일행이 지난달 27일 경주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짜리 738포(34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 ⓒ 황성신문 | 경주 불국사 스님(주지 종오스님) 일행이 지난달 27일 경주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짜리 738포(34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지난 9월 17일 새로 임명된 불국사 주지 종오 스님은 10월 24일 이취임식 때 화환 대신 축하 쌀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시청을 찾은 것이다.
예정에 없이 관계자 4명과 시청을 방문한 종오 스님은 “한번 사용되는 화환보다 추운 겨울 따뜻한 밥한 끼가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렇게 온정을 베풀어 쌀을 기증해주신 불국사에 매우 고맙다"는 마음을 전달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쌀을 골고루 전달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쌀들은 경주지역 26곳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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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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