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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과 마무리, 행복한 동행'
경주시 마을평생교육
지도자협의회 견학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4년 11월 10일(월)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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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안술용)는 지난 5일 지역의 어르신 65명을 모시고 부산영락공원, 용궁사, 경주하늘마루의 일정으로 ‘노년의 아름다운 삶과 마무리를 위한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선진 장례문화시설을 견학하는 특별한 여행을 했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인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날에 대한 후회, 무료하고 나태한 삶으로 자존감이 감소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존엄한 죽음과 가치 있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해 불안하고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죽음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남은 삶에 대해 주체적인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술용 회장을 비롯한 인솔지도자들은 웰다잉 전문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양한 노인프로그램을 통해 노련한 경험이 축적된 전문강사들로 구성하여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쉽고 친근하게 접근시켜 어르신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한편, 이번 동행에 참가했던 어르신들은 협의회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경로당 평생학습 행복교실‘을 수료한 어르신들로 선정됐다. 이번 동행으로 활기찬 삶에 대한 노인의 평생학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기여하고, 웰다잉 교육과 장례문화시설 견학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의식고취에 더욱 만족과 호응이 높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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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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