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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식 위원장 '대통령상 수상' 영예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27명 표창창 수여
성공적 정착 공헌·소득 증대 등 공로 인정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4년 11월 11일(화)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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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 감포읍 나정2리 자율관리공동체 이흥식(66) 위원장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가 주관한 ‘제11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2001년부터 정부 주도의 관리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규약을 정해 수산자원 관리 및 어업질서유지 등을 실천하는 자율관리어업을 육성해 오고 있다.
2014년 4월 기준 전국 1039개(경북 107, 경주시 8) 공동체 6만 7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인 정착 및 어업인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충북 단양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와 함께 자율관리어업의 발전에 공헌한 자을 발굴 및 포상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장관 표창 22명 등 총 27명에 대해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중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이흥식 위원장이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흥식 위원장은 2008년 10월부터 나정2리 어촌계장 겸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월성원전 온배수 피해보상금 분배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여 분열된 마을공동체 구성원 간 결속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인공어초 투하, 전복먹이어장 조성, 해적생물 구제, 수산종묘 방류사업 등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하여 마을어장 생산력 증대 및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육 경주시 해양수산과장은 “나정2리 자율관리공동체는 지난 2002년 전국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되어 타 공동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데 이번 이흥식 위원장의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공동체가 된 것 같다”고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지난 제10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2013년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윤진숙 당시 해양수산부장관과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1200여 명의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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