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11일 동해안 청정지역 감포읍을 방문해 현장 행정 및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 ⓒ 황성신문 | |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11일 동해안 청정지역 감포읍을 방문해 현장 행정 및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최양식 시장은 지난 10월 외동읍을 시작으로 8개 읍면을 둘러보면서 지역의 현안사항을 체크하고 농특산물 작목반 등 민생현장 탐방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최 시장은 호동리 특화사업장을 방문해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깍지길 목화밭 체험장’, ‘백반석 미나리 단지 조성 현장’, ‘인정쑥’ 과 ‘양봉 농가’ 등을 둘러보고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 및 행정지원 부분 등을 꼼꼼히 챙겼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감포읍 노동리에서 호동리 간 마을 순환버스 운행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위원회원들과 함께 베트남에서 전촌리로 시집와서 1남1녀를 두고 횟집을 운영하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한국 생활의 불편사항을 물어보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본1리 가곡 어촌계를 찾아 어업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항개발 사업과 올해 전복종묘 방류사업 등 추진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어민들은 유압식분리기(양승기) 장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촌계에서 돌 미역 생산 확대를 위해 가을철 미역 포자가 해안가 갯바위에 쉽게 뿌리내려 활착할 수 있도록 갯바위에 붙은 각종 해조류나 이끼 등을 손수 제거하고 해안청소도 지원했다.
최 시장은 감포읍 민생탐방을 마치면서 “감포를 비롯한 동경주지역은 우리나라 원전사업의 집적지이며 현주소인 만큼 정부의 원전국책사업인 ‘원자력해체연구센터’는 반드시 경주에 유치돼야한다” 면서 “이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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