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가을철 산불 발생 경각심을 고취와 예방 홍보를 위해 지난 8일 선도산 일대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2014 함께 걷는 왕의 길 걷기’ 행사에 참가하는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눠주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또 숲 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아 숲 가꾸기 사업 안내 홍보물도 함께 나눠주며 홍보활동도 펼쳤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산불진화헬기 1대를 임차해 배치했고 17일부터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234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진화대 35명을 상시 대기시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산불조심 교량용 깃발을 금장교 외 20곳 교량난간에 900개를 설치할 계획이며, 차량용 깃발 3000개를 택시, 관용차량, 공무원 개인차량에 부착해 산불예방 홍보를 할 계획이다.
이동회 경주시 산림과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48%이므로 산림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불씨 취급을 금지해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