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7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변원과 '치매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 황성신문 | |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7일 효율적인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해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병원장 송달원)과 ‘치매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속한 치매 진단과 치료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검진사업은 경주시보건소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의심자를 협약병원에 검진의뢰 하면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 척도검사 등 2차 치매진단검사를 한다.
또한 원인분석이 필요하면 혈액검사, 뇌영상촬영(CT) 등 3차 치매감별검사를 하며 비용은 전액 보건소에서 부담한다.
최종 치매환자로 확진된 자는 경주시보건소 치매환자로 등록 관리되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및 조호물품 제공 및 치매인식표 보급 등 치매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김미경 경주시보건소장은 “치매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치매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본 사업이 치매예방과 검진에 주력을 다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보건소는 지난해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의심 자 228명을 협약병원에 진단 의뢰해 99명이 치매로 진단받아 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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