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라벌여자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2014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해 실내조정에서 단식 은메달, 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 황성신문

서라벌여자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열린 2014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해 실내조정에서 단식 은메달, 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매년마다 개최하는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신체적 건강 증진과 자신의 재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공식적인 체육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2관왕을 차지한 김경림 학생(3학년·사진)은 “제가 전국에 있는 학생들을 이기고 메달을 따서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라며 “앞으로 뭐든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을 인솔한 서라벌여자중학교 특수학급 소속 김미랑 교사는 “매주 월요일 경주시 장애인 체육관으로 이동해 경북장애인 체육회 소속 임현규 선생님과, 경주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소속 이진길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지도를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