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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해체연구원 경주유치’를 위해 지역 기관·단체는 물론 이·통장, 시민단체까지 앞장서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 14일 양남면에서는 엄순섭 경주시의회원전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학교장, 이·반장, 기관단체장 및 월성원전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해체연구원 경주 유치를 위한 연석회의를 열고 범시민적인 유치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같은 날 황남동주민센터에서도 경주시의회 박승직·김동해 의원과 새마을단체, 통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원자력해체연구원 경주유치 서명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주도 황남동새마을협의회장, 부위원장 손석만 황남동통장협의회장)를 발족하고 통장협의회와 자생단체회원을 중심으로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원자력 산업의 전주기 시설을 보유한 원전 집적지인 경주에 유치되어야 함은 당연지사이며 정부는 19년간 표류한 원전쓰레기장 경주 건설 등 국가 원전정책에 30만 시민들의 희생과 협조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원자력해체연구원 경주유치 20만 서명운동의 조기 달성 등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결의했다.
17일에는 선도동 주민센터에서 경주시의회 김동해·김항대 의원, 서동부 금아버스그룹 회장, 학교관계자 및 통장, 아파트관리사무소장, 자생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해체연구원 경주유치 홍보 및 서명운동 지원협의 연석회의’가 열렸다.
김동해·김항대 의원은 선도동이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해근 선도동장은 원자력해체연구원 경주 유치의 당위성, 기대효과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 18일 강동면은 원자력해체종합기술센터 경주유치를 위해 위덕대학교에서 박현숙 경주시 감사담당관과 도로과 직원들과 함께 경주유치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경주의 미래 세대인 지역 대학생들에게 ‘원자력해체연구원’ 의 개념과 경주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유치에 따른 경주의 파급효과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학생들의 이해와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홍보활동과 병행한 서명운동에는 대다수의 학생과 교수들이 경주유치 찬성서명에 동참했고 특히 타 지역에 주소를 둔 학생들도 “경주 유치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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