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산불 없는 경주를 위한 '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법질서 및 산불예방 담당 소재환 주임검사를 비롯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경주를 위한 ‘산불감시원·진화대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23개 읍면동의 산불 취약지 및 감시탑에 민간감시원 234명이 매일 산불 예찰 및 감시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며 시청 산림과에는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35명을 24시간 비상대기 한다.
시는 최근 강한 바람과 험한 산비탈 등에는 인력진화의 한계가 있는 만큼 경주시에서는 지난 10월에 경주 농산물유통센터에 산불진화 헬기 1대를 임차·배치해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불감시복, 칼쿠리, 등짐펌프 등 인력장비 배정 및 산불감시초소 정비 등을 통해 산불감시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산불에방과 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추운 날씨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산림자원 보전 등 우리 지역에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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