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안강사업장(방산총괄 박우동)이‘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5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안강사업장 생산팀의 오뚜기분임조와 청정분임조는 생산성, 품질, 설비효율 등을 대폭 개선한 성과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시설팀 알파분임조는 고장없는 설비관리를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해 금상을 차지했다. 보안방호팀 부엉이분임조는 처음 출전한 사무간접부문에서 대통령상 동상을 받았다.
이 4팀의 품질분임조는 지난 4월 풍산 사내 예선대회와 6월 경북대회를 최우수로 통과하고 8월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을 확정했다. 개인부문에서는 2007년부터 혁신활동 주관팀을 맡아 열정과 소통으로 사내 혁신문화에 앞장선 문재식 팀장이 품질경영유공자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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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의 품질분임조 활동은 2007년 방산업계 최초로 경영혁신운동인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을 도입하면서 크게 활성화됐다. 임원과 간부의 솔선수범, 설비효율 향상을 위한 마이머신(My Machine)활동, 설비6계통 교육, 조직활성화, 혁신교육관 및 자주제작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람, 설비, 시스템의 스킨십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경영진과 사원의 소통에도 힘써 노동조합까지 혁신활동에 동참하는 보기드문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방산업계에서도 혁신활동을 바탕으로한 품질과 가격경쟁력 개선으로 국방력 강화와 방산수출 증대를 동시에 이뤄낸 모범업체로 평가받았다.
박우동 방산총괄은 “앞으로도 사기(Morale)와 소통 증대 그리고 풍산 고유의 TPM 모델로 혁신활동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우동 방산총괄이 맡고있는 부산사업장과 계열사인 풍산FNS에서 대통령상 은상 3개와 동상 2개를 받았고, 부산사업장에서 2명의 품질명장을 배출했다. 이밖에도 신동제품을 생산하는 울산사업장에서 대통령상 동상을 받는 등 역대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주최로 매년 품질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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