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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행정직원 시험지 빼돌려 '물의'
갑자기 오른 성적에 들통
학생 퇴학, 직원 징계절차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입력 : 2014년 11월 24일(월) 17:05
경주의 모 사립고등학교에서 행정직원이 시험지를 빼내 학부모에게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1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주 모 사립고등학교 행정직원 B씨는 지난 9월 중간고사 시험문제지를 복사하는 과정에서 1학년 시험지 일부를 빼내 평소 알고 지내던 한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시험지 유출에 대한 의혹은 시험지를 넘겨받은 1학년 학생의 중간고사 석차가 중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갑자기 올라간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문제 제기로 드러났다.
학교 측은 말썽이 일자 자체 진상조사를 벌여 시험지를 미리 본 학생의 시험 점수를 0점 처리하고 퇴학시키는 한편, B씨의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은 B씨와 학부모 등에 대해 업무 방해 혐의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장성재 기자  jsjaey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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