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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 한국 땀·눈물의 수집품 한자리
정조문 선생 특별사진전
일본 속 우리 문화재
관련 사진 70여 점 공개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4년 11월 24일(월) 17:20
↑↑ 우리문화재찾기 사진전 정조문선생
ⓒ 황성신문
경북 예천 문화회관에서 문화 애국자이자 육영 사업가인 재일동포 정조문 선생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일본 고려미술관 소장 문화재와 관련한‘특별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사진전에는 일본에서 우리 문화재의 보존과 혼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경북 예천 출신의 재일교포 정조문 선생께서 평생 수집해 고려미술관에 소장·전시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와 관련된 사진 70여 점이 선보인다.
이 사진들은 국내 사진작가가 직접 일본에서 촬영한 작품들로‘인간 정조문의 삶’과‘눈, 마음, 고향, 그리고 통일’이란 주제로 꾸며진다.
특별사진전에 앞서 지난 21일 열린 학술 심포지움에서는 고려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우리문화재들 가운데 주요 문화재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경북대 남권희 교수는‘고려미술관 소장 경북의 전적자료 연구’란 제목으로 첫번째 발표를 하고, 이어 경북대 박천수 교수는‘신라·가야 문화재에 관한 연구’를, 문화재청 최선일 박사는‘교토 고려미술관이 소장한 불교문화재’에 관해 그 가치와 의의를 재조명했다.
특히, 심포지엄에 앞서‘정조문의 항아리 영화추진위원회’가 제작 중인 정조문 선생에 관한 다큐영화‘나는 재일조선인이다’의 시사회를 개최함으로써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통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자원봉사자와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외반출 문화재 환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과 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과 국외 반출문화재 환수에 대해 범 국민적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아울러 경북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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