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선덕여자중학교(교장 최병섭) 태권도부가 지난 15일 경주 시낭송회가 주최한 제5회 시낭송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 황성신문 | |
선덕여자중학교(교장 최병섭) 태권도부가 지난 15일 경주 시낭송회가 주최한 제5회 학생 시낭송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선덕여중은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1명, 장려상을 5명이 받았다.
선덕여중 태권도부는 평소 박기혁 교사와 여중기 코치의 지도로 고강도 기량 훈련으로 그 성과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그 전에 인성교육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평소 매일 0교시에 권영라 교감의 지도로 운동부 학생이 자칫 놓치기 쉬운 영어와 수학 특별 수업을 받고 있으며, 태권도부는 다른 학생의 모범을 보이고 학교 행사에 헌신적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권영라 교감은 “이번 시낭송 대회 출전은 그 결과를 떠나서 운동부 학생으로서 소홀히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서를 기르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 지도하고 출전시키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태권도부 학생들은 행사 중간에 대회 출전과는 별도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밴드부 페르지오 회원 6명은 평소 방과 후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솜씨를 식전 행사로 보여줘 참석자와 학부모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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