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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의 하나로 해양수산부에서 매년 추진하는‘2014년 수산 신지식인’에 경북 포항에 진심식품 사업본부장 강영화(54·사진)씨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영화씨는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에 기여로 수산물과 농산물을 융합시킨 절임류 및 장류를 개발해 고부가가치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학협력으로 ‘포항지역 밥식해의 표준화와 장기보존법 개발’에 참여해 ‘횟대밥식해 표준 레시피’ 개발과 국내외 수산물 판로 개척으로 연 50회 이상의 시식회,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및 NS 홈쇼핑 출시로 홍콩, 마카오, 중국에 독점 바이어 발굴해 300만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과 5만 5000달러 판매성과를 거두는 등 그 공로를 해수부로부터 인정받아 전국 신지식인 10명중 우수상을 받게 됐다.
수산 신지식인 제도는 수산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 과정을 정보화해 사회적으로 공유한 자를 수산 신지식인을 선발․포상함으로서 21C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간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공유를 통해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강영화씨는 지난 11월 26일~27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된 ‘제8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에 참석해 ‘2014수산 신지식인 인증서 및 인증동판, 장관표창, 포상금 1백만원을 수여받았다.
강영화 사업본부장은 “사업을 확장해 다양하고 새로운 품종의 어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절임류, 장류 식품군 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확대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석희 도 어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산 신지식인에 대해 국제식품박람회 참여,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신지식인이 수산업과 지역 어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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