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24일 숲을 주재로 한 '제4기 숲 명상힐링캠프'를 운영했다. | ⓒ 황성신문 | |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숲을 주재로 한 ‘제4기 숲 명상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전문 강사로 초빙된 ‘진용일’ 힐리언스 선마을 원장은 명상전문가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숲을 이용해 ‘화’를 극복하고 스트레스를 이기는 명상을 전파하고 있다.
강의에 따르면 명상이란 몸의 느낌과 마음의 느낌을 알아차리면서 지켜보고 깨어있는 것을 말한다. 육체적인 눈을 뜨고 있다고 해서 깨어있다는 뜻은 아니다. 생각과 감정의 지배를 받고 있다면 아직 꿈꾸는 자이다.
의식이 깨어나고 꿈꾸는 자에서 깨어 있는 자가 될 것이다. 몸은 운동을 통해 튼튼해지고, 마음은 명상을 통해 튼튼해진다. 언제 어디서든 공간과 시간에 관계없이 할 수 있는 힐링의 또 다른 방법이다.
힐링캠프 참가자는 명상에 집중하며 명상에서 가장 중요한 지금 여기에 살아있는 나 자신을 느끼고, 현재의 내가 느끼는 감각에 집중하는 법을 배운다.
김미경 경주시보건소장은 “1500년 전 신라인의 숨결이 담긴 경주에는 편안함이 흐르고 여유가 있으며, 경주가 치유의 도시, 다시 오고 싶은 힐링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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