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 여성실버합창단이 주관한 노년기 여성의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 및 건전음악의 생활화로 건전하고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13회 경주시 여성실버합창단 가곡반 발표회’가 지난달 25일 경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경주시 여성실버합창단 가곡반은 평균연령이 76세로 아름다웠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인생의 황혼기에 기쁨과 즐거움을 서로 나누며 노래하는 순수한 여성들의 모임이다.
올해로 창단 18년이 되었으며 제1회 연주회는 경주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문화회관에서, 제6회 연주회는 우호도시인 우사시 문화회관에서 가졌다.
연주회는 여성실버합창단의 합창을 비롯해 ‘정해진’ 소프라노 독창, ‘박종화’ 테너 독창, ‘정해진’ 소프라노와 ‘박종화’ 테너의 이중창, 경주장로합창단의 찬조 공연으로 알차게 꾸며져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박태수 경주시 안정행정국장은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에서 볼 수 있듯 음악은 누구에게나 마음 깊은 곳에 울림을 전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며, 여성실버합창단 가곡반의 그동안 갈고 닦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어르신들 모두가 마지막 가을의 운치를 느끼시며 즐거운 시간되시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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