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작은 부주의가 큰 화를 부른다
경주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전태호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2일(화) 15:25
ⓒ 황성신문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화기를 취급하는 일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화재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최근 3년간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건수를 보면 2012년도 312건, 2013년도 339건, 올해 11월 현재 288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동절기(11월~2월) 기간 중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226건으로 전체화재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화재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 중 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대부분이 음식물 조리중 화원방치, 쓰레기소각, 담뱃불, 불장난 등 아주 사소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평소에 화재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만 가져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이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는 괜찮겠지’, ‘설마’, ‘지금까지 괜찮았는데’라는 안일한 생각을 먼저 버려야 한다. 안전에 대한 의식을 전환해 자기 스스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야만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화재 시 경보를 울려 신속히 피난할 수 있도록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비치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평소에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안하기, 외출 전 가스밸브를 차단하기, 전열기의 화재요인은 없는지 잘 살펴보기, 성냥이나 라이터는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기, 보일러실 등 화재의 위험이 있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하기 등 우리가 평소에 생활하면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부분에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안전을 챙기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이제는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내 주변에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가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안전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자.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