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북도는 지난 2일 경북김천혁신도시 내 로제니아호텔에서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구축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이전기관산하 협력업체, 관련기업·연구소·대학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혁신도시 1단계 사업인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2007∼2015), 2단계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2015∼2020), 3단계 혁신도시 성과확산단계(2020∼2030)의 효율적 추진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도시 조성 현장에서 개최했다. 특히,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혁신도시 면적의 8.1% 54필지 30만7449㎡ 구성돼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향후 지역성장의 중심축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이전공공기관과 연계된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에 유치해 유기적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인선 경제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윤용희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인사와 산학연 클러스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관련기업, 연구소, 대학의 CEO, 이전공공기관 임원, 지역 도의원, 시의원, 시공사인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최종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김천과학대, 지텍(주), ㈜한백디엔씨 등 3개 업체는 2015년까지 310억원 투자와 1080명 채용 등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투자계획을 보면, 김천과학대(이은직 총장)는 2015년까지 10억원(부지매입비)을 투자해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설립부지를 매입예정이며, 지텍(주)는 2015년 하반기까지 60억원(부지매입비)를 투자하여 R&D센터 건립 부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또한 ㈜한백디엔씨는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에 240억원을 투자해 지식산업센터 건립, 이전 공공기관 협력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분양에 앞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클러스터 용지분양에 획기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경북김천혁신도시는 전국 최고의 접근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구미·김천 등 산업단지가 인접하고 있어 투자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계기로 첨단교통산업, 농·생명산업, 그린에너지산업 클러스터의 조기구축을 통해 클러스터 특성에 맞는 핵심 업종 및 관련 연구기관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 며 “이전기관과 협력하여 산학연클러스터가 조기 활성화 통해 서부권역의 개발 시너지효과를 배가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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