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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자원연구소, 어린해삼 65만 마리 방류
연안 4개 시군 마을어장
수출산업의 또다른 기회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입력 : 2014년 12월 08일(월) 16:04
↑↑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중순 채란해 5개월 정도 사육한 1.5g 내외의 동해산 어린 돌기해삼 65만 마리를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연안 4개 시·군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 황성신문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고소득 경제성 품종인 동해산 어린 돌기해삼 65만 마리를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도내 연안 4개 시·군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해삼은 경북과 강원 지역연안에서 자연 포획된 돌기해삼으로 종 특이성이 뛰어나고 성숙한 어미 해삼만을 엄선해서 지난 6월 중순 채란해 5개월 정도 사육한 1.5g 내외의 건강한 어린 해삼이다.
한·중 FTA가 체결되면서 전 세계 해삼 생산량의 80%를 소비하는 중국의 시장개방으로 동해안 해삼 수출산업의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중국의 해삼 양식장은 급속한 환경오염으로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어 부족한 물량을 모두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우리나라 해삼은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남·서해안의 해삼에 비해 돌기가 잘 발달되어 있고 식감이 좋은 동해산 돌기해삼을 매우 선호해 말린 해삼의 경우 kg당 1백만원 이상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해삼을 수산물 수출 10대 전략품목으로 선정해 21세기 친환경 고부가가치 수산물 생산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연안 어장에 해삼 자원량을 확대하고 양식기술 개발에 의한 생산량을 증대시켜 안정적인 물량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한편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기력 회복에 좋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며, 연구소에서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건강한 어린 해삼 288만 마리를 생산 방류하여 해삼 자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삼 대량 생산체제 기반구축을 위해 ‘한해성 특화 품종 생산시설 건립’ 사업비 70억원(국비 35, 도비 35)을 확보하여 현재 해삼 전문 생산동, 먹이생물 배양동, 한해성 어·패류 전문 생산동 등을 건립 추진하고 있다.
한해성 품종은 대게, 줄가자미, 물렁가시붉은새우, 미거지 등 동해 깊은 곳에 서식하는 한류성 어종을 말한다.
하성찬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의 경제성이 높은 품종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적인 시험·연구사업을 통한 신품종 개발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재 기자  jsjaey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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