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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나무재선충 방제 ‘안간힘’
7개 기관 범민관대책협 구성, 정밀 예찰활동 강화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입력 : 2014년 12월 08일(월) 17:04
경주시가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불국사에서 150미터 떨어진 근린공원 내 소나무 한 그루가 재선충병 감염목으로 밝혀졌다.
발견된 소나무 고사목 1본은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정밀검사결과 재선충 감염목으로 밝혀져 지난 11월 28일 제거 완료했으며 추가 감염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재선충 감염목이 발견되면서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방제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합동 긴급 대책회의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문화재청, 경북도, 국립산림과학원, 경북 산림환경연구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불국사종무소 등이 참석해 불국사 등 문화재보호구역 내 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 추진현황 점검과 방제예산, 전담인력 등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대책을 강구했다.
특히 현장 확인까지 거친 장시간의 회의결과 향후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재선충병 발생지로부터 외곽 5km 이내 정밀 예찰조사실시, 나무 예방주사 놓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긴급 방제를 하기로 했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신고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시 산하 관련부서와 산림환경연구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산림조합 등 관계기관은 물론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문화유산해설사단체, 환경보호단체 등과 대책협의체를 구성해 재선충에 대한 홍보, 감염 의심목 신고 등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회의를 갖도록 했다.
아울러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예찰활동을 겸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며,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전담 T/F팀도 구성해 방제에 박차를 기하기로 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이 마련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소나무는 그 자체가 문화유산이고 보물이므로 한그루의 소나무도 재선충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화재청과 산림청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장성재 기자  jsjaey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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