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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사, 자비의 손 김장김치 나눔
150박스 김치나누기, 16회째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4년 12월 09일(화)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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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외동읍 죽동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임정사(주지 임정스님)는 지난달 1일 50여명의 신도들이 참여해 담근 김장김치 150박스 3천포기를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새터민, 국가유공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었다.
임정사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임정 주지스님은 “4일간의 행사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도들과 마음을 함께해 자비의 손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춘술 외동읍장은 임정사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작은 것이지만 서로 나누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보탬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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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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