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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팔 걷었다’
경주 천북·안강 등 총 9개 산업단지 확대지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15일(월)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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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북산업 단지와 안강 두류 공업지역이 경북 생태산업단지 구축 사업 대상에 포함돼 입주기업들의 폐기물 처리 문제 등 애로사항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2015년부터 시행하는 3단계 경북 생태산업단지 구축 사업 대상에 경주 천북산업 단지, 안강 두류 공업 지역을 비롯한 포항국가산업단지, 칠곡 학상 공업지역을 추가해 기존 5개 단지에서 9개 산업 단지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 혔다. 생태산업단지 구축 사업(EIP, Eco-Industrial Park)은 산업 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등을 기업 간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환경오염 최소화와 소중한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1단계(2005년~2009년) 포항철강산업 단지, 2단계(2010년~2014년) 포항철강산업 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 경주 외동 일반산업단지, 칠곡 왜관 일반산업단지, 고령 다산1·2일반산업단지 등 총 5개 산업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3단계(2015년~2019년) 사업에 4개 단지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폐기물 처리와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에서는 지금까지 생태산업단지 구축 사업으로 하수처리장 배출 수의 재이용, 전자제품 부산물에서 유가금속 회수, 공정 폐수에서 친환경 제설제 생산, 전기로 부산물이 비료 원료로 재탄생, 버려지던 예 실리콘을 재생해 상품성 있는 제품으로 생산하는 등 50여 건의 사업을 지원해 왔다. 연간 809억 원의 매출 와 연간 27만 8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1천930여 억 원의 신규 투자와 더불어 9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환경오염 유발지역이라는 산업 단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유치는 물론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으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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