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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학과 전인치유, 자연치유와 만남
아주 특별한 힐링아카데미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15일(월) 15:15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9일 시청 알천홀에서 ‘이거룡’ 교수를 초빙해 ‘12월 아주 특별한 힐링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거룡 교수는 (사)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장, (사)세계자연건강포럼 이사장이며 요가학원 리아슈람의 교장이기도 하다. 다년간 전인치유와 자연치유를 알리고 요가에 관한 다수의 전문서적도 출판했다.
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힐링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요즘, 무병장수라는 말 대신에 유병장수라는 말을 많이 하곤 한다. 우리사회에 힐링이 유행하고 유병장수가 허용되는 것은 질병에 대한 접근방식이 공격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사고방식과 관련된다.
항생제를 투여하고 환부를 도려내기보다는 오히려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믿으며, 심지어는 질병도 삶의 일부로 용서하며 살자는 것이다. 또한 힐링열풍의 배후에는 서양 의학의 한계에 대한 자각도 있다. 서양의학은 질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체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반성도 있다.
현대사회의 질병은 주로 잘못된 습관이나 고령화에 따른 만성병 또는 퇴행성 질환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만성병에 대하여는 대증요법(對症療法) 중심의 서양의학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서양의학은 어떤 질병에 대해서 그 원인을 살피기보다는 나타난 증상을 제거하는데 치중해왔으며, 만성병은 나타난 증상만 고려해서는 다루기 어렵다. 만성병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인도의 요가명상 전통을 중심으로 간단한 호흡법 실습도 겸할 예정이다.
김미경 경주시보건소장은 “2014년 12월 마지막 힐링아카데미를 하게 됨은 모두 시민들의 덕분이며, 의학뿐만 아니라 자연을 활용하여 더욱 건강한 삶을 유지하길 바라고, 힐링이 될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아주 특별한 힐링아카데미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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