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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새로운 시작
‘품격 있는 도시·존경 받는 경주’ 도약 발판 만든 2014년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입력 : 2014년 12월 15일(월) 17:12
↑↑ 왼쪽부터 경주동궁원 식물원전경, 화랑대기유소년축구대회, 이스탄불 in 경주 폐막식, 민선6기출발다짐식, 봉황대뮤직스퀘어 시민들 모습 경주시의회 결의문채택, 원자력해체연구센터 유치 서명운동, 화백컨벤션센터 현장방문, 일자리창출단 민관협의체 회의, 미래부 1차관과의 면담
ⓒ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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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이 민선6기 경주 미래 발전의 새로운 항해를 시작으로 경주시 슬로건을 ‘품격 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로
바꾸고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쉼 없는 노를 젓고 있다.
2014년은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 정비 사업 원년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화합된 모습으로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의 시금석을
다지고 신라 천년의 찬란한 문화의 기반위에 미래 희망을 견인하는 소통과 변화, 창조와 도전의 한해였다.
특히 고대 문명의 요람인 터키 이스탄불 문화를 국내에 소개함으로서 세계 속에 경주를 알리고, 소통했다.
바로 ‘이스탄불 in 경주 2014’개최를 통해 경주는 ‘Gyeongju is Korea’의 꿈을 실현했다.
새로운 기조로 점점 더 나은 경주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달려온 경주시의 올해 성과와 여정을 살펴보자.

달라질 경주 2025년을 준비
‘역사문화창조도시’로의 도약

‘Gyeongju is World, Beyond Korea’ - ‘오래된 미래도시, 한국을 넘은 세계 도시 경주는 올해부터 신라왕경복원 정비사업을 펼쳐 세계 주요 역사도시에 걸맞은 수준의 복원, 정비사업을 펼치게 됩니다.’ 민선 6기를 ‘순항’ 중 인 최양식 경주시장의 각오다.
민선6기,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열망과 도약으로 시작한 ‘최양식 호’ 순항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단연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신라왕궁인 월성·황룡사·동궁과 월지·월정교의 복원·정비, 쪽샘지구·신라방리제·첨성대 주변의 발굴·정비, 도심 대형고분의 재발굴·전시사업 등 모두 8개 핵심 사업으로9천500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문화프로젝트다.
시는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통한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창구를 개설 중에 있다. 2천년 고도 신라왕도의 정체성을 회복하고,세계 속에 경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월정교, 쪽샘지구, 동궁과 월지 등 복원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9천5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의 안정적인예산확보를 위한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으로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물론 세계문화 도시로 탈바꿈할 원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객을 유혹
‘관광문화사업 활성화’

경주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인 ‘경주 동궁원’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60만명을 웃돌고 있다.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신라 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 장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 한해는 경주세계피리축제, 신라문화제, 이스탄불 in 경주, 한류드림페스티벌과 더불어 야외 상설공연인 봉황대뮤직스퀘어, 교촌한옥마을 비형랑 등 축제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올해 경주시는 해외교류도 활성화 되어 중국 시안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상징물 제막 등 기념사업을 펼쳤으며, 청소년 및 민간단체들의 국제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제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체육 분야 열기도 달아올랐다.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4경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 대회’ 뿐만 아니라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전 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음 축제였던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 등 개최로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리를확고히 매김하고 있다.
2015년엔 올해 이스탄불 in 경주의 열기를 이어받아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이 기다리고 있다.시민 어깨 활짝 웃음꽃 피어나는 경제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성공업, 서진산업 등 90여개의 기업과 3천억원의 투자유치, 1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과 성동시장은 환경과 소방시설 개선 등 시설이 선진화 되고 있다.
도심은 전선지중화 사업과 젊음·패션 특화 거리가 조성되고, 간판이 개선되는 등 활력 넘치는 시내로 탈바꿈 되고 있다. 중앙시장과 성동시장 그리고 중심상가가 연합해서 ‘계림연합시장’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게 변화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형 시장으
로 선정되어 고객쉼터 마련, 마켓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생동감 있고 활력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으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경주시 수산물 공동브랜드인 ‘해파랑’과 천년나들이 행사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전국에 알림은 물론 서울농특산물 판매장을 제2롯데월드에 설치할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경주개 동경이 역시 전국에 이름을 알려 명품화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아이들의 꿈이 쑥쑥 자라나는 경주시

경주시는 관광도시 다음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전국에 그 명성을 알리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투자와 평생학습 활성화로 교육경쟁력을 향상시켜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또 시민들이 교육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경주행복아카데미와 화백포럼 운영, 마을평생교육지도자양성, 평생학습 경로당 지정, 평생학습마을 만들기,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재취업 교육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말 그대로 ‘평생’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평생학습도시를 위해 경주시가 노력해온 활동들을 살펴보면, 다른 도시에 비해 차별화 되어 있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전문인력인 평생교육사를 채용했으며, 경주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전전년도 시세액의 3%이던 교육경비 보조기준액을 5%로 상향 조정, 조직개편 등을 통해 기반을 구축했다.

스마트 경주를 향해 더 큰 미래를 꿈꾼다.

올 해 닦아놓은 기틀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욱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경주시는 중심상가 내 복합타운 조성, 성동시장 주차타워 설치, 양북 시장장옥신축 등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통해 침체된 상권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 개관될 경주하이코(화백컨벤션센터)를 통해 세계물포럼, 세계한상대회 등 대규모 국내, 외 행사를 유치해 마이스 산업과 국제회의 중심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현재 85%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이코 개관으로 경주는 컨벤션 도시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경주시는 세계관광기구총회 등 각종 굵직굵직한 국제규모 행사를 많이 개최해왔다.
하이코는 4만 2천774㎡ 부지에 연면적 3만 1천307㎡ 규모로 3천4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12개의 중·소 회의실, 6천274㎡의 실내외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대규모 국제회의와 학회, 각종 세미나, 전시 및 공연등 다양한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각종 국,내외 대형 국제행사를 치르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외부로부터 받고 있다.
시는 하이코 개관 이후 2015 세계물포럼과 마이크로타스 2015, 한국 마이스 연례회의, 대한통증학회 등을 유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경북치과의사협회와 영남권 치과학술대회인 ‘YEDEX2015’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분자생물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CAR 2016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신라천년 고도를 첨단 IT와 접목, 보다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스마트 미디어 센터를 준공하는 등 경주는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원전산업의 블루오션

‘원자력해체연구센터’ 경주유치 총력
경주시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는 원자력해체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만 찬성 유치 서명운동을 목표로 시민체육대회, 신라문화제,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 대회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대시민 설명회,지역대학, 출향인사 등 각지를 다니면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종 언론, 인터넷 등 전방위로
홍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주는 원자력 발전, 운영, 방폐장, 한수원 본사,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핵심시설과 기관 등 기반 인프라가 완벽하고 국내 원전의 본산지이며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국가 원전정책에 수반되는 기피시설을 모두 수용한 경주에 유치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지역대학 총장 등 경주의 지도자들은 경상북도지사를 방문해 경주유치 당위성을 전달했으며 경북도지사는 원자력해체연구센터가 경주에 들어서지 않으면 경북지역 원전을 보이콧할 것 이라고 선언하며 경주유치를 강
력히 지지했다.
또한 경주시의회에서는 원자력해체연구센터 경주유치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발표하고 시장, 시의회 의장 등은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해 원자력, 방폐장 등 원전의 핵심시설은 물론 원전 전주기 시설이 있는 경주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30만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고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주문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국내의 대표적 원전지역인 경주가 방폐장 유치 이후 어떻게 발전하느냐는 향후 국가 원전산업의 사회적 수용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며 “경주는 원전과 긴밀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고 국가원전 산업의 중추시설인 원전과 방폐장, 한수원 본사,원자력환경공단 등 완벽한 인프라로 원자력해체연구센터를 유치해 역사문화와 첨단과학이 어우러진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허브도시로 비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성재 기자  jsjaey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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