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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원해연 유치 속도낸다
최 시장 “원해연센터 정치적 결정 아닌, 국가 원자력정책 차원서 이뤄져야”
전체회의서 유치촉구 대정부 건의문 채택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4년 12월 22일(월)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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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최양식 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원해연 경주유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원해연 경주유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경주유치위는 건의문을 통해 “정부는 원자력해체연구센터 입지 선정을 정치적 결정이 아닌 미래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잠재력과 국가 원자력정책 차원에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유치를 비롯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는 데 경주시민의 결단과 협조가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방사능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는 경주시민의 신뢰 확보를 위해서라도 센터는 반드시 경주에 건립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8월 25일 출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원해연 경주유치위원회는 수차례에 걸친 컨퍼런스, 설명회 및 대내외 홍보 등을 비롯한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함으로써 원해연 경주유치에 대한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각 분과별 활동내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 ‘원해연’을 경주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방향 및 추진전략을 세우는 것을 주요 골자로 토의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원해연 경주유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해 빠른 시일 내에 30만 경주시민의 염원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국내 원전의 지리적 중심지이자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의 핵심인 경주시야말로 원자력해체산업의 잠재능력이 갖춰진 도시”라며 “경주시민은 물론 300만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경상북도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또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원자력해체산업의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한수원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관련 핵심 시설들이 소재한 경주유치는 필연으로 정부의 공정한 선정기준을 요구했으며, “경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원해연 경주유치 찬성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원해연 경주유치의 밝은 내일을 보았다”며 경주시민들의 참여와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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