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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양성 ‘밑거름’ 되다
경주유림·향교, 경주시장학기금 마련 시민걷기대회 수익금 전액 기부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5년 01월 07일(수)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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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유림(회장 정오룡)과 향교(전교 이상필)는 최근 5일 보문 호반길에서 개최한 경주시 장학회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시민걷기 대회’에 모인 수익금 2천560만원 전액을 (재)경주시 장학회(이사장 최양식 경주시장)에 기탁했다. 장학기금 마련 시민걷기 행사에는 경주시의 많은 기관단체 및 시민·관광객들이 참여해 다음 세대를 위한 장학기금 모금의 의미를 드높였다. 유림과 향교에서는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인재를 귀히 여기는 풍토조성에 지역의 어른들이 솔선수범함으로서 전 시민들의 동참으로 이어져 우수한 인재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수시로 살피면서 1300여 년 전 경주에 ‘신라국학’이라는 국립대학이 있었던 만큼 경주가 교육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이사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장학기금 모금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1차 장학기금 목표액인 200억 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신뢰와 믿음을 높이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재능과 소질이 있는 인재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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