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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회장 선거 앞두고 괴 유인물 돌아…
언론사 등 무작위 배달… 선거 혼탁조짐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5년 01월 20일(화)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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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회장 선거가 혼탁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22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를 한달 여 앞두고 김은호 현 회장을 비방하는 유인물이 일부 상공인들과 언론사 앞으로 무작위 배달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유인물은 현 김은호 회장을 “상의 업무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으로 몰아가고 있다. 유인물은 김 회장은 상의 회장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인 같은 역할로 상의와 관계없는 곳에 밥이나 사주고 꽃이나 보내며 폼이나 잡고 다니는 사람으로 비방하고 있다. 또 과거 손영태 회장과 황대원 회장, 이정우 회장 등을 거론하며 상의운영에 관심이 없고 폼만 잡는 회장보다 온갖 수모와 욕을 들으면서도 위상과 돈을 아껴 재정적 자립을 이룬 과거 회장들 중 한 사람을 추대해 모시는 것도 좋다고 말하고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돌아다니는 찌라시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떳떳하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명을 들으면 될 것이지 뒷 담화나 하는 이런 내용은 거론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경주상공회의소는 김은호 회장의 임기가 오는 3월 4일자로 만료되기 때문에 내달 마지막 주까지는 신임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한편 김은호 회장은 현재까지 출마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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