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파트 화재,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21일(수) 15:26
|
지난 9일 경기도 의 정부의 한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불이나 인 근 오피스텔 등 건물 3 채로 옮겨 붙으면서 4 명이 숨지고 120여 명 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 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처음 불이 난 아파트 는 10층짜리 88세대가 거주하는 주거용 오피스 텔이지만 소방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니라서 스프링클러가 없었고, 전철 1호선과 인접해 있 는데다 도로까지 좁아 소방차 진입도 여의치 않 았다. 여기에 건물 마감재가 불에 취약한 단열재 로 처리됐고 지하주차장에서 시작된 화재로 인 해 발생한 연기로 출입구까지 막혀 주민들의 대 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그야말로 화마 앞에 속수무책이었던 셈이다. 그렇다면 이번 화재와 같이 아파트에서 화재 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나와 우리 가족 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먼저 화재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침착하게 불이 난 건물의 위치, 갇힌 사람의 유무 등을 119로 신고해야 한다. 만 일 화재의 발견이 늦었거나 초기 소화작업이 곤 란할 정로도 불이 번진 경우는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 한다. 아파트서 대피할 경우에는 반드시 계단을 이 용해 대피해야하며, 화재로 전기 공급이 차단될 수 있으므로 급박한 상황이라도 엘리베이터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약 아파트 밖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라면 베란다나 옥상으로 대피해 119와 주위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집에 완강기가 있다면 평소 사용법을 알아두도 록 두고, 비상시를 대비해 옷가지 등을 이용해 단 단한 매듭을 만드는 법도 배워두도록 하자. 또한 평소 아파트 세대별로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수시로 이상 유무를 점검하도록 하여야 하며, 특 히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평상시 피난방법, 피 난로 등을 활용한 대피방법을 익혀두어야 한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같은 사고는 언제 어디 서든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정부가 규제 완화 를 이유로 건축 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건설사 또한 건축비를 줄이기 위해 저렴한 마감재를 선 호했던 지금까지의 관행 등을 감안할 때 나와 상 관없는 남의 일이라고 치부해버린다면 누구든 지 화마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는 엄청나다. 주 거시설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와 외장재 방염 소재 사용, 피난계단과 방화문 등 시공규정을 보 다 강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도 시급하지만 무엇 보다 시민들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 고 화재예방에 노력해야지만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지난 9일 경기도 의 정부의 한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불이나 인 근 오피스텔 등 건물 3 채로 옮겨 붙으면서 4 명이 숨지고 120여 명 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 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처음 불이 난 아파트 는 10층짜리 88세대가 거주하는 주거용 오피스 텔이지만 소방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니라서 스프링클러가 없었고, 전철 1호선과 인접해 있 는데다 도로까지 좁아 소방차 진입도 여의치 않 았다. 여기에 건물 마감재가 불에 취약한 단열재 로 처리됐고 지하주차장에서 시작된 화재로 인 해 발생한 연기로 출입구까지 막혀 주민들의 대 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그야말로 화마 앞에 속수무책이었던 셈이다. 그렇다면 이번 화재와 같이 아파트에서 화재 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나와 우리 가족 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먼저 화재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침착하게 불이 난 건물의 위치, 갇힌 사람의 유무 등을 119로 신고해야 한다. 만 일 화재의 발견이 늦었거나 초기 소화작업이 곤 란할 정로도 불이 번진 경우는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 한다. 아파트서 대피할 경우에는 반드시 계단을 이 용해 대피해야하며, 화재로 전기 공급이 차단될 수 있으므로 급박한 상황이라도 엘리베이터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약 아파트 밖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경우라면 베란다나 옥상으로 대피해 119와 주위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집에 완강기가 있다면 평소 사용법을 알아두도 록 두고, 비상시를 대비해 옷가지 등을 이용해 단 단한 매듭을 만드는 법도 배워두도록 하자. 또한 평소 아파트 세대별로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수시로 이상 유무를 점검하도록 하여야 하며, 특 히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평상시 피난방법, 피 난로 등을 활용한 대피방법을 익혀두어야 한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같은 사고는 언제 어디 서든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정부가 규제 완화 를 이유로 건축 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건설사 또한 건축비를 줄이기 위해 저렴한 마감재를 선 호했던 지금까지의 관행 등을 감안할 때 나와 상 관없는 남의 일이라고 치부해버린다면 누구든 지 화마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는 엄청나다. 주 거시설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와 외장재 방염 소재 사용, 피난계단과 방화문 등 시공규정을 보 다 강화하는 등 제도적 보완도 시급하지만 무엇 보다 시민들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 고 화재예방에 노력해야지만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
|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