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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ACE 되다!
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 사업 4년 통해 명품 대학으로 우뚝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1월 27일(화)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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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2011년부터 4년간 교육부‘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돼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 사업(ACE 사업)을 수행했다. 2015년 2월이면 총 4 년간의 ACE 사업이 마무리된다. 그간 국고 100억 원의 사업비를 받아 학부교육 기틀을 새롭게 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그야말로 에이스(ACE)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ACE 사업을 통해 장점이던 교양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역량 기반의 선순환 평가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1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ACE)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4년간 약 100억 원의 국고를 지원 받았다. ACE 사업은 4년에 걸쳐 진행된다. 처음 2년간 사업 운영 후 교육부 중간평가에서 중도 탈락이 되지 않으면 다음 2년간 사업이 유지된다. 2011년에 ACE 사업을 시작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년차 중간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사업을 지속했다. 4년차 2014년 사업의 성과는 2014년 대학 평가 결과로 나타났다.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사립대학 중 전국 6위, 국제화부문 전국 16위, 장학금지급률 전국 20위를 기록했다. 4년간 동국대가 추진한 ACE 프로그램 수는 242개에 달한다. ACE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9천655명, 교수 1천118명, 외부전문인사 327명 등 모두 1만 1천100명이 ACE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글쓰기 프로그램, 외국어능력향상 프로그램, 자격증 특강 등의 자격증 관련 프로그램 운영 결과 2000여 명의 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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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신입생부터 기초를 탄탄히 하는 교양학부대학, 파라미타 칼리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ACE 사업을 추진하면서 2014학년도부터 교 양학부대학 ‘파라미타 칼리지’ 를 신설해 운영했다. 파라미타칼리지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요 교육은 교양필수 교 과목 ‘대학생활과 자기계발’ 운영, 학사지도 전담교수제도, 신입생 기숙형 대학(레지덴셜 칼리지, RC) 운영이다. 이를 통해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들이 낯선 대학환경에서 방황하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며, 시간관리, 목표 설정, 대인관계 등을 안내 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참사람 핵심역량’ 키운다
‘참사람’ 은 불교의 이상적 인간상, 즉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 진리를 체득하고 지혜를 통해 자비를 실천하는 참다운 인간을 의미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한 인재상의 중심을 ‘참사 람’으로 설정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ACE 사업을 진행하면서 교육역량개발센터를 신 설하고, 참사람 5대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다. ‘동국 참사람 5대 핵심역량(이하 참사람 핵심역량)’은 △자비실천 역량 (시민윤리 의식, 배려적 태도, 봉사 및 사회참여) △창의적 역량(논리능력, 분석 및 비판 능력, 융합적 이해 및 판단 능력) △도전성취 역량(자기주도 적 학습동기, 목표지향적 계획 및 실행능력, 경력관리 능력) △글로벌 역 량(외국어 능력, 글로벌 쟁점 이해 능력, 다문화 이해 및 수용 능력) △직 무 역량(협력소통 능력, 정보수집 및 활용 능력, ICT 활용능력)으로 구성 된다. 동국대는 이들 핵심역량을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계발할 수 있도록 전공과 교양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체계인 역량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 했다. 자체개발한 ‘동국참사람핵심역량진단평가(D-CESA)’ 를 통해 학생 개 인별 핵심역량을 진단하면, 각각의 진단 결과는 학과의 교육과정 개선은 물론 학생별 상담에도 활용돼 교육의 선순환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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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해외연수 프로그램 & 장학제도
2014년 한 해 장학금 지급액이 총 236억 원을 넘을 정도로 동국대 경주 캠퍼스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입학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국엘리트장학생을 선발하여 대학 4년간 등록금, 기숙사비, 학업장려금을 매달 지원한다. 장학생들을 동국엘리트클럽으로 운영하며 진로상담, 적성검사, 글쓰기 캠프, 리더십 특강, 해외 봉사, 어학연수 등 학기별 프로그램과 취업 캠프, 동문 리더와의 멘토링 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해 동국의 엘리트 로 양성한다. 해외연수비까지 지원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리더 장학생을 선발, 방학기간 4주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의 외국 자매 대학에서 연수를 받 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학 제도로 명실상부한 ACE 대학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기업과 산학협력 통해 현장중심 맞춤형 인재 양성
울산, 경주, 포항지역 120여 개 기업체와 U.C.Dongguk(University- Company)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중심 맞춤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C.Dongguk 프로그램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기업 간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대학에서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대 학의 연구 인프라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기업경영에 대한 자문 및 교육, 재직 인력 교육 프 로그램 지원, 학교시설 및 연구 인프라 공유 등을 지원하며, 기업은 기업 멘토링, 기업탐방, 현장실습 등의 현장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인턴십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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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영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우리 대학 ACE 사업의 성과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잘 가르치고, 잘 배 우는 시스템 구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약 100억원의 국고지원금으로 242개의 사업을 추진 하고 있으며, 2014년 2월 기준으로 ACE사업에 참여한 대학 구성원이 1만 1100명에 이릅니다. 나아가 우리 대학의 ACE 성과를 지역의 초중등 및 대 학 교육기관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ACE 사업을 추진하기 전부터 건학이념을 기반으 로 한 인성교육을 강조하면서 ‘참사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양교육을 강조 해 왔습니다. ACE사업에 선정된 후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를 단과대학으로까지 발 전시켜 2014년에는 교양학부대학인 ‘파라미타 칼리지’를 신설하여 조직 을 개편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교양교육체계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을 운영하여 신입생들이 대학생 활에 적응하며 대학인으로서의 자세를 견지할 수 있도록 방과후 교육 활 동을 통한 리더십 함양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역량개발센터를 신설하여 우리 학교 학생들이 꼭 갖추어야 할 동국 참사람 5대 핵심역량을 설정하고 정규교육과정을 통해 이를 계 발할 수 있도록 전공, 교양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역량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였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동국참사람핵심역량진단평가(D-CESA) 를 개발하여 학생 역량을 진단하 고 그 결과를 교육과정개편에 반영하는 환류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전공 및 교양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취업, 자격증 취득, 외국어, 학습법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 여하여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4년간 우리 대학이 추진한 ACE 사업을 통해 진정한 ‘잘 가르치는 대 학’ 으로서 대한민국 학부교육의 모델이 되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지역의 교육기관 으로 확산하여 지역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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