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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건설 본궤도 진입 ‘돛 올린다’
서울~울릉 1시간, 9만 원대 대박노선 예상
올해 하반기 울릉공항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입력 : 2015년 02월 02일(월) 17:01
ⓒ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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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녹색섬, 울릉도에 공항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울릉공항 건설은 1980년대 이후 지속
적으로 건의한 지역현안 사업이다.
한때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
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2013년 7월 국토
교통부에서 50인승 소형비행기의 이착
륙이 가능한 소형공항 규모(활주로 1천
100m×30m)로 추진하기로 결정됐다.
2020년 울릉공항을 통해 하늘길이 열
리게 되면 서울에서 1시간, 항공요금 9
만 원대의 대박노선이 될 것으로 보이
며, 한국교통연구원(KOTI) 분석자료에
따르면 연간 방문객도 현재 42만 명에
서 80만 명으로 증가해 연간 440억 원
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고, 천혜의 자
연환경을 바탕으로 하는 해양자원 연구
의 활성화와 녹색관광섬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공항은 2014년부터 오는 2020년
까지 7년 동안 국비 4천932억 원이 투
입된다.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
(2014년 4월~2015년 4월) 및 전략환경
영향평가 용역을(2014년 6월~2015년 4
월) 시행하고 올 하반기엔 국비 60억 원
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
수해 2020년 개항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 용역
은 공항건설 및 운영계획, 개발예정지역
기초자료조사 및 분석, 타당성 분석, 사
전재해영향검토 등으로 진행되며, 전략
환경영향평가 용역은 대상지역 지역현
황 자료조사 및 분석, 사업계획의 검토,
종합평가항목 설정 및 환경영향 예측평
가, 환경영향저감방안 및 사후관리계획
수립 등으로 추진된다.
울릉도 주민들도 울릉공항 개항으로
주민편익과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
이 높은 실정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울릉군
군민회관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 및 울
릉군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공항 건설 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
가 용역’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6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용역 수행 중인 울릉
공항 건설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용
역 진행상황 설명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울릉공항 건설로
인한 어업인들의 피해보상, 항공기 운항
에 따른 소음문제, 공사 중 울릉일주도
로 통행단절 문제 등에 대한 질의와 답
변이 있었다.
공항건설에 따른 주민편익과 관광객
증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로 시종일관
들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울릉도 주민들은
“그동안 울릉군의 구호는 ‘바닷길을 열
고, 길을 뚫고, 파도를 막자’였는데 이제
는 ‘하늘길을 열자’가 포함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내일 기상악화로 육지로 돌아가
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지만 울릉도에
공항이 왜 필요한지 직접 느꼈을 것이
다. 열악한 육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울릉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 박동주
사무관은 “기상악화로 포항에서 발이
묶여 하루 늦게 주민설명회를 열게 됐
다. 왜 그토록 울릉주민들이 공항건설을
염원했는지 잘 알 것 같다”며“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염려하는 부
분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 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국
내 유명 도서지역 중 접근성이 가장 취
약한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릉공항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항건
설을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매진해 나
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장성재 기자  jsjaey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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