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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무형문화재 체계적 전승지원 강화한다”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5년 02월 10일(화)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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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북 무형문화재 30종목과 보유자 31명의 전승기반을 돕는 지원체계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도 무형문화재 전승 보존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전승자 발굴과 전승지원금 인상, 무형 유산 콘텐츠 구축 사업, 전시·공연 지원, 교 육과정 활성화 및 교육기반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승자 발굴을 위해 문화재 위원, 보유자, 공무원들이 유기적으 로 협력해 신규 전승자를 발굴해 객관적으로 심사하고, 수준 향상을 위한 점검과 지 도를 매년 상반기에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전수교육의 사기진작을 위해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의 전승지원 금을 보유자 월 8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전수교육조교 월 25만 원에서 35만 원으 로 인상해 지급한다. 보유자의 고령화와 전승 후보자 감소 등에 대비해 무형 유산을 콘텐츠로 구축하 는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 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로 가곡, 먹장, 옹기장의 작업공정과 공연 전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전문가 해설집과 함께 수록하고 있다.(2009~2015년, 6억 5천만 원) 전시·공연 지원 사업으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전통문화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개행사 시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모니터링해 공연의 질과 관객 반응 등을 고려 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때 소요되는 공연소품의 구입과 제작 경비, 전시 작품 도록 발간 등을 지속적으 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정 활성화 및 교육기반 구축 사업은 전수교육관이 보존·전승·교류의 중심 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2015년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경주 판소리 흥부가·청도 차산농악 을 비롯해 도내 14개 전수교육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문경 2곳, 경산·영덕 4곳의 6개 종목의 전수교육관이 건립 중에 있어 복합문 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2013~2016년, 93억 원) 이두환 경북도 문화 관광체육국장은 “지정종목을 다양화하고, 현장의 요구에 부 응하는 실질적인 전시·공연 환경을 구축해 무형 유산을 자생력 있는 전통문화 콘텐 츠로 육성하는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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