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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 재활 운동기구 관심 집중
특허출원 7년새 2배 급증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02월 16일(월)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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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삶의 질과 직결되는 재활치료 관련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재활운동기구에 대한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재활 운동기구 관련 특허출원은 2007년 18건에 불과했으나,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2014년 40건으로, 7년 새 2배 이상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활 운동기구 관련 특허의 출원인 비중을 살펴보면, 개인(33.1%) 및 중소기업(30.0%)과 함께 대학(27.4%)의 비중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재활 운동기구 분야가 재활 환자 개인의 다양한 증상 및 필요에 발 빠르게 대응 가능한 중소기업의 전략적 성장분야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개인 및 중소기업과 대학 간의 산학협력에 적합한 업종임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분야별 출원현황을 살펴보면, 상·하지 재활분야가 3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관절 재활분야가 26.6%, 보행 재활분야가 13.3%를 차지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 재활운동기구 업계가 국내 시장을 벗어나 양로 서비스 산업을 외국인 투자 장려 산업으로 지정한 중국이나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 등 국외 시장을 겨냥하여 IT 강국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재활기술 및 원격 운동처방 기술개발에 매진한다면, 의료 한류의 바람을 타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면 국가별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분쟁 대응전략 마련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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