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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읍 털보양봉원, 10여 년째 손수 양봉한 벌꿀 기증
120병 480만원 상당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15년 03월 02일(월)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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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안강읍에 있는 털보양봉원(대표 김문성)이 최근 경주시보건소를 방문해 벌꿀 2.4kg 120병(시가 48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기증했다. 털보양봉원 김문성 대표는 안강읍에서 양봉원을 운영하면서 지난 1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수 양봉한 벌꿀을 기증해 오고 있다. 김 대표는 “저의 이름이 밝혀지길 원하지 않고, 필요하신 분들께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소박한 희망을 전했다. 경주시보건소에는 후원자의 뜻을 모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방문 전달하면서 건겅상태도 체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넉넉한 생활도 아니면서 10여 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꿀벌을 전해오는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리면서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 건강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보건행정을 펼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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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형 기자 skgud244@naver.com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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