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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운동’덕에 경제적 부담↓
졸업·입학시기 맞춰 실시…17개 학교 적극 참여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5년 03월 02일(월)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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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와 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달 24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교복나누기 벼룩장터’를 열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주교육지원청 협조에 따라 교복 나누기 프로그램은 23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주관하는 벼룩장터와 병행해 실시했다. 2013년부터 서민경제의 어려움으로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복나누기는 올해 3년째로 졸업과 입학 시기에 맞추어 실시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교복나누기는 작년에 15개 학교가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지역 내 40개 중·고등학교중 17개 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총 4천여 점의 교복을 기증받아 ‘동복 자켓’(5천원), ‘바지, 치마, 하복자켓’(3천원), ‘와이셔츠, 체육복’(2천원)등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사용하지 않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무료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였고, 일반도서는 도서교환시장을 통해 일대일 교환 해줌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17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경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며 “나눔·봉사·배려의 실천덕목을 더한 시민통합을 이끄는 공동체 운동 실천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새마을회 관계자는 “행사 후 남은 교복과 의류, 생활용품 등은 경주시새마을회관 2층 상설매장에서 상시 판매해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생활을 실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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