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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종합기본계획 착수 보고회
문화재관련 전문가 26명 자문위원 위촉
종합기본계획수립 및 향후 왕경복원 방향설정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 입력 : 2015년 03월 09일(월)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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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종합기본계획 착수보고회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지난 6일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자문위원으로는 최광식 신라왕궁 복원·정비 추진위원장 외 문화재 관련 각 분야별 전문가 26명이 구성됐으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종합기본계획을 논의·수립했다.
종합기본계획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원의 지도·감독으로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재)계림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복원·정비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를 위한 3개 핵심사업(▲신라왕궁(월성)복원 ▲황룡사복원 ▲동궁과 월지복원)과 5개 일반사업(△월정교복원 △쪽샘지구 정비 △신라방(坊)발굴 복원 △대형고분 발굴·전시 △첨성대 주변 발굴·정비)으로 구분 추진한다.
또한, 신라왕궁을 비롯한 8개 사업이 문화재사업의 특성으로 인해 많은 고증과 학술연구, 사회적 공감대 등이 필요하므로 이번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종합기본계획 수립으로 향후 복원방향을 설정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신라 왕경유적의 체계적, 단계적 정비를 통한 문화유산의 가치 제고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보 및 다양한 문화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문화유산과 활용방안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최양식 시장은 “세계역사에 유일한 천년을 이어온 신라왕궁이 복원되고 황룡사, 월정교 등이 복원된다면 경주는 신라천년고도의 정체성과 역사적 진정성을 회복하게 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며 “자문위원들의 고견 및 국민적 관심과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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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기자  jsjaey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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